재진(在晉)제주도민회(濟州道民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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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서경제주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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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제주장학회 설립 취지문

 

  우선 이런 취지문을 만들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삶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주위를 돌아보고 후손을 양성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 않나 하는 뜻에서 입니다.

서부경남에 살고 계신 향인 여러분 !

우리의 과거가 가난하고 고달펏던 시절이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말못할 서러움을 받으며 오늘날 이렇게 앞에 나설때까지 이를

악물고 일하며 살아온 세월이 얼마전 일입니다.

  공부하고 싶어도 가난해서 여자라서 여러 이유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공부만 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잘 배운만큼 잘 쓰여져야 훌륭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제5대 김명신 연합회장 취임시 연합회 발전과 향인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연합회기금출연 및 장학 사업 등을  추진 하겠

다는 의지를 표명하였고 장학회가 구성된다면 연합회기금 이외에 장학기금을 출연하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고 장학회가 구

성된다면 연합회기금 이외에 장학기금을 출연하시겠다는 소신이므로 이기회에 우리 연합회 회원들 모두 십시일반 동참하여 조기에

장학회를 발족하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발기인을 조직하였습니다.

 

  장학회가 발족되고 기금이 조성되는 즉시 규정도 손질하여 금년 말이나 내년도 부터 시행하고자 합니다. 우리연합회 회원중 어려운

가정의 자녀에게 학비를, 공부잘하는 자녀에겐 장학금을, 연구하는 학자와 기술자에겐 연구비를 보조하여 용기도 주고 더 칭찬하여

훌륭한 사람을 육성하자는 취지입니다.

  많은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형편이 되는대로 만원도 좋고, 여유있는 분은 여유 있는데로 우리모두 성의껏 참여하여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데로, 우리의 후손을 위하여 뜻있고 보람된 발자취를 남기도록 합시다.

 

  참여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남기도록 회지 등에 역사를 기록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영러 향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도 부탁드리며, 한마디 따뜻한 격려의 마음으로 동참을 호소합니다.

  우리  발기인은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백년 대계의 정성과 진실의 뜻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84년 8월

 

발기인 : 강기량, 강재붕, 강천호, 고갑부, 고달수, 고태식, 김민효, 김성광, 김인준, 김일환, 김정대,문계훈,문승식,박인수,손순희

                    신수초, 이창조 (이상 17명)